청년참여연대 캠페인 2023-08-26   635

[후기] 지구로운 의생활을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중!

청년참여연대 김예빈 캠페이너

8월 24일 목요일 저녁, 청년참여연대 ‘지구로운 의생활’ 직접행동 캠페인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지구로운 의생활’ 환경팀은 두 번의 직접행동 캠페인을 통해 패스트 패션의 문제점을 알리고 소비 지양을 촉구하며 우리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얼마 남지 않은 1차 직접행동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구로운 의생활’팀의 첫번째 직접행동은 9월 9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서울 패션위크 행사장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우리가 메시지를 전할 타깃은 바로 패션업계 종사자들인데요. 서울 패션위크 행사는 존중하지만, 의류생산의 한 축에 있는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우리는 패션업계 종사자들을 향해 기후 위기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요청하는 메시지를 구호를 외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사람들에게 와닿을 수 있는 메시지를 번뜩 떠올리기는 쉽지 않았지만, 편하게 아이디어를 나누다 보니 “2024년 패션 트랜드는 환경!”, “#환경코어룩. #에코코어룩”, “지구는 일회용이 아니다.”, “우리는 지구를 위한 패션을 원한다.” 등… 이렇게 기후 위기와 패션을 연결하는 기발하고 좋은 구호들이 많이 나왔답니다! 캠페인 당일 패션위크 행사장에 계실 업계 종사자분들과 시민분들이 우리의 메시지를 들은 후에 패스트 패션의 문제점을 조금이라도 인식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2023.08.24. 청년참여연대 ‘지구로운 의생활’ 팀 3차 모임 <사진=참여연대>

또 우리는 현수막을 사용한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폐현수막 뒷면에 의류 폐기물 천으로 글자를 잘라서 덧댄 현수막을 제작하려고 하는데, 이때 사용될 의류 폐기물을 퍼포먼스 이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의류 활용 후 바로 폐기하는 것은 우리 캠페인의 취지와 다소 어긋나지만, 폐기 직전의 옷이라면 순환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많은 의논과 고민 끝에 의류 상태에 따라서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 업사이클링 업체 확인 후 재활용 -> 폐기 순으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옷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기준을 정하는 시간도 가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캠페이너들의 의상을 결정했는데요. 검정 티셔츠에 선글라스, 레드립을 바르고 의류 폐기물과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엮어서 몸에 걸치기로 했습니다. 현재 패스트 패션으로 인한 기후 위기가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해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8월 넷째 주부터 메인 현수막과 작은 현수막 등 퍼포먼스 준비물을 제작하기로 했고, 직접행동 캠페인 전 서울 패션위크 사전 답사를 다녀오기로 한 뒤 회의를 마무리했습니다.

우리가 기획한 직접행동 캠페인이 많은 모임과 의논을 거쳐 점점 구체화 되어가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두근거렸고, 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의견을 내며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씩 더 나아가고 있는 ‘지구로운 의생활’ 환경팀의 직접행동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2023.08.24. 청년참여연대 ‘지구로운 의생활’ 팀 3차 모임 <사진=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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