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후보 지역구 사무실 앞 기자회견 및 유권자 캠페인

전국 19개의 의제별 연대기구와 79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구성된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약칭 2024 총선넷)는 본격적으로 22대 총선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3월 28일(목), 온라인 시민 투표를 통해 ‘22대 국회에서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최악의 후보’ 1위로 선정된 원희룡 후보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그동안 원희룡 후보가 제주도지사와 국토부장관 시절 저질렀던 국내 최초 영리병원 추진,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제주 제2공항 건설 강행,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을 폄훼·탄압하는 ‘건폭’ 등의 발언, 뒤에서는 전세사기특별법 제개정을 저지하면서 앞에서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하는 것 같은 왜곡 발언 등의 행태에 대해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기자회견 직후에는 4천여명의 시민들의 참여로 22대 총선 최악의 후보 1위로 뽑힌 원희룡 후보자 사무실에 ‘최악의 후보 인증서’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시민들이 남겨주신 ‘22대 총선 후보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인간 전광판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나쁜 정책’과 ‘막말’이 사라지고 ‘깨끗한 총선’을 만들자는 취지로 원희룡 후보의 지역구 인근에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원희룡 후보는 지난 2월 총선넷이 발표한 공천반대 후보 46명 중 6개 분야의 단체로부터 공천부적격 후보로 제안된 추경호 후보에 이어 4개 분야의 단체로부터 공천반대 후보로 제안되었습니다. 원 후보는 제주도지사 시절 최초의 국내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을 허가해주고, 재검토 약속과 공론조사 결과에 따르겠다던 약속을 어기면서 이를 강행하면서 결국 녹지병원 측의 소송으로 제주도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또한 제주의 환경을 파괴하고 제주도민이 반대하는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한편, 이후 국토부장관이 되자마자 이를 강행하기 위한 용역을 비공개로 진행하는 등의 행태를 보였습니다. 또한 다단계 불법 하도급이 만연하고 불안정한 고용이 문제인 건설현장의 어려운 상황은 무시한 채 건설노조의 정당한 노조활동을 ‘건폭’ 프레임을 씌워 탄압하고, 건설노동자인 양회동 열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상황에서도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혹시나 동료의 죽음을 투쟁의 동력으로 이용하려 했던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는 허위 사실을 퍼뜨리는 등 정부 주요 책임자로서 매우 부적절한 언사를 반복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전세사기특별법이 제개정 되는 과정에서도 정부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사회적 재난이 아니다’, ‘다른 사기범죄와 공평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피해자들을 피눈물 흘리게 했습니다. 여기에 주무장관인 국토부장관으로서 피해자들의 면담요구는 거부하고 생색내기용 대책만 반복하면서 여론을 왜곡시키고 장관 퇴임시에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내세우는 표리부동한 행태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번 기자회견에는 인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체 활동가들 뿐만 아니라 전세사기 피해자, 건설노동자, 환경단체 활동가 등 총선넷의 다양한 회원들이 참여해 원희룡 후보의 도지사, 장관 시절 행태를 비판했습니다. 기자회견 직후에는 원희룡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시민이 뽑은 최악의 후보 인증서’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시민들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남긴 ‘22대 총선 후보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인간 전광판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나쁜 정책’과 ‘막말’이 사라지고 ‘깨끗한 총선’을 만들자는 취지로 계양구청 인근과 계산역 주변 등 원희룡 후보의 지역구 인근에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한편 2024 총선넷은 선거의 공정성과 유권자의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라 2024 총선넷 법률자문단(자문단장 : 김선휴 변호사)의 자문을 거쳐 선거법 내에서 캠페인을 기획 진행했습니다. 특히 2022년 유권자의 표현의 자유를 제약하는 대다수 조항들이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모호한 법률 조항으로 유권자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현 상황에 항의하는 의미로, 소리가 나지 않는 마이크, 백지 현수막, 가로세로 24cm 이내의 피켓 등을 사용해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원희룡 후보에게 전달했습니다. 이후에도 2024 총선넷은 2024 총선 유권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김병욱 후보(3/29), 추경호(4/02), 정진석(4/04) 후보 지역구 사무실에서도 기자회견 및 유권자 캠페인을 진행하여 다가오는 22대 총선에서 유권자들이 그저 투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유권자로서의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고, 꼭 우리 사회에 필요한 정책에 대한 관심과 토론을 확산시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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