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군축센터 한반도 평화 2024-05-20   1011

[후기]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리빌딩 포럼

지난 5월 14일(화) 평화활동가와 연구자 40여명이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리빌딩 포럼>(이하 리빌딩 포럼)에 참여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시민평화포럼과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고 프리드리히에버트재단이 후원하는 리빌딩 포럼은 ▷무너진 남북관계와 위기에 처한 한반도 평화의 원인과 배경을 진단·토론하고, ▷남북관계 재설정과 한반도 평화의 희망을 되살리기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연중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습니다. 

20240514_리빌딩포럼 워크숍
2024.05.14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리빌딩 포럼 <사진=시민평화포럼>

무너진 남북관계와 위기의 한반도, 어떻게 보고 무엇을 할 것인가

그 첫 프로그램으로 워크숍 <무너진 남북관계와 위기의 한반도, 어떻게 보고 무엇을 할 것인가>가 4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한겨레평화연구소 정욱식 소장은 포럼 제안 취지를 설명하며,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며 힘을 얻어보자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무너진 남북관계와 위기에 처한 한반도 평화를 되살리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함께 찾아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소그룹 토론을 통해 한반도 위기의 원인과 배경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으나 참가자들은 ▷남북간의 신뢰 부재 ▷한반도 평화에 대한 우리 사회의 무관심 ▷정부와 시민사회의 역량 부족 ▷두 체제의 이질성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고, ▷정부의 정책 독점 ▷동북아를 둘러싼 신냉전과 같은 국제정세 ▷남남갈등도 함께 언급되었습니다. 이어 참가자들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할 지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정부의 정책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회 초당파 협력 ▷평화에 대한 공감대 확산 ▷시민사회 역량 강화가 필요하며, ‘평화우선’, ‘무력배제’, ‘상호 인정’ 원칙 속에서 현재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평화의 목소리를 모아내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제시되었습니다.  

전쟁위기가 고조되고 남북, 북미간 대화채널은 모두 끊긴 상황입니다.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기반으로 새로운 한반도 평화 전략을 논의하고,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앞으로 진행될 3차례의 포럼에서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

20240514_리빌딩포럼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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