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 캠페인어벤져스는 청년의 고립·은둔을 주제로 활동했습니다.
여는 행사 | 🌱꿈틀 : 2024 캠페인어벤져스부터 토크콘서트 | 🫥약속만 잡으면 스트레스 받는 청년들을 위한 앞담화, 이슈리포트 | 🔍청년의 고립·은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어떻게 지원하고 있나? 발행까지 쉼 없이 달려왔는데요.
4월에 만나 8월까지 이어진 4개월 간의 여정, 그 가운데에는 캠페인단이 있었어요. 캠페이너 한 명 한 명의 시간이 모여, 비로소 2024 상반기 캠페인어벤져스 활동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럼, 캠페이너 겨울방주님의 후기로 2024 상반기 캠페인어벤져스를 만나보세요!
고립 청년에서 해결을 위한 캠페이너가 되기까지👣
안녕하세요! 캠페인어벤져스 캠페이너, 겨울방주(박혜빈)입니다. 지난 4월 진행된 꿈틀 행사를 시작으로 청참과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그냥 청참 회원으로만 참여하려다 한 해를 보람차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캠페이너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순탄치 못했던(?) 20대를 보내다 30대 초반에 공무원 시험 준비를 가장해 고립·은둔 시기를 보낸 당사자이기도 합니다.
이슈리포트를 만들기 위한 총 8번의 회의는 저에게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제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청년참여연대 캠페인어벤져스라는 이름 아래 모여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함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거리에 제약이 있어 캠페이너 회의를 주로 ZOOM 화상으로 참여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만약 서울로 이사하게 된다면, 청참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해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게 듭니다.

내가 사는 동네의 조례와 정책을 직접 조사해보니
저는 이슈리포트의 기반이 되는 로데이터를 작성하며, 주로 경상도의 고립·은둔에 관한 조례와 정책을 조사했습니다. 조사를 해보니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조례는 있으나 당사자 기준이 통일되어 있지 않았으며, 지원 항목들 역시 중구난방이었습니다. 정책의 경우, 당사자 청년이 진짜 필요로 하는 정책이 아닌 그저 천편일률적인 직업교육과 심리상담 정도에 그쳤을 뿐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사후관리를 위한 정책이 거의 없었습니다. 지원을 한다고 해도 단기적인 정책을 펼 뿐이어서 ‘진짜 당사자 청년을 사회로 끌어올리려면 아직 갈 길이 멀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회로의 복귀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재발 방지니까
그래서 청년참여연대가 대안점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당사자 발굴 방안, 상담 및 자조 모임 지원을 조례에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한다는 점이고, 이에 대해 세가지 필수적인 사항을 지정해 주었습니다. 첫째, 당사자 발굴을 위한 실태조사를 반드시 포함해야 함, 둘째, 당사자 및 가족 대상의 상담 지원 근거를 마련해야 함, 셋째, 당사자 간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조모임 지원이 필요함 이렇게 세 가지 사항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재고립·은둔 사전 예방을 위해 사후관리 및 지원 항목을 포함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사항인데 어떻게 고립·은둔 상태를 벗어난다 해도 지속적인 지원이 부재한 상황에서는 재고립·은둔 상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병을 낫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병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재고립·은둔이라는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해서 사후관리 및 지원 항목을 사업 항목에 포함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음은 정책에 대한 대안으로, 먼저 청년의 고립·은둔 정도에 따른 정책 마련을 해줘야 하고. 다음으로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담당 부처 및 관계 기관 지원 확대, 청년 정책 검색 사이트의 일원화 및 동기화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천편일률적으로, 탁상행정방식으로 정하는 것이 아닌 각 청년에게 맞는 정책을 펼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캠페인 활동 이후, 내가 꿈꾸는 세상은…
제가 바라는 것은, 이 이슈리포트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청년 세대의 문제를 진지하게 고찰하고 정책과 조례를 다시 한번 만들어줬으면 하는 것입니다. 법적, 정책적 변화에서 더 나아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더이상 억압하지 않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청년참여연대 캠페인어벤져스는?
청년참여연대는 2020년부터 청년들이 직접 주제를 선정 후 공부하고, 캠페인을 함께 기획하고, 기획한 캠페인을 집중 진행하는 <캠페인어벤져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캠페인어벤져스 참가자는 ‘캠페이너’라고 부릅니다.
2024년 상반기에는 청년들 사이 심화되고 있는 정서적 고립감, 우울감 등 정신건강에 주목해 청년의 고립·은둔을 캠페인어벤져스의 활동 주제로 삼았습니다. 5월부터 7월 사이 8번의 캠페인 기획 회의를 진행하고, 약 1개월에 걸쳐 법률, 조례, 정책을 직접 조사하고, 7월 22일 토크콘서트(클릭)와 이번 이슈리포트 제작에 함께 했습니다.
함께한 사람들 😎
류수정 윤채영 김예빈 백혜강 김지수 윤수현 오세민 겨울방주 김희준 홍승주 최윤정 박재규 두윤상 | 원정혜 민선영
청년참여연대의 캠페인어벤져스 활동에 관심이 있다면 언제든 02-723-4251 또는 youth@pspd.org 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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