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평가결과 발표 연기 촉구 사이버 시위
숱한 의혹속에 강행되었던 F-X사업이 이제는 대통령 아들까지 연루된 F-15K 로비의혹마저 터져나오고 있는 가운데 19일 F-X 2차평가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발표한 국방부는 네티즌의 시위로 30여분간 사이트가 ‘접속불능’ 상태에 빠졌다.
참여연대는 18일, 오후 1시와 8시에 F-X사업 중단과 의혹규명을 촉구하는 사이버시위를 국방부 사이트(www.mnd.go.kr)에서 벌인다고 밝혔다. 그 첫 시위가 벌어진 오후 1시, 국방부 사이트는 접속이 안되고 “이 페이지를 표시할 수 없습니다”라는 오류메세지만 뜨는 “접속불능”상태가 30여분간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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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티즌 분노에 묻힌 국방부
사이버시위가 시작되자 국방부 사이트는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고 오류메세지만 뜨고 있다. |
참여연대는 ‘F-15내정철회 조작의혹규명 사이버 서명운동'(www.cleanFX.net) 참가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국방장관이 최규선씨와 대통령 아들 김홍걸씨로부터 F-15K 구매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이 대두되어 검찰이 수사중 임을 밝힌 마당에 이렇게 서둘러 강행해도 되는 것인가”라고 반문하고, “‘쇠 귀에 경 읽기’라도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F-X 일정을 강행하는 국방부에 ‘마지막 경고’를 보내자”며 시위 참여를 호소했다.
이 시위는 이날 오후 8시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또한 19일, 국방부 발표가 강행된다면 그 순간부터 다시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한편, 참여연대와 F-X 공동행동 소속단체들은 내일 국방부가 2단계 결과 발표를 강행할 경우, 국방부 발표내용에 대한 반박의견과 이후의 국민행동계획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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